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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뉴스] OSB
2005년 03월 24일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가 지어질때 외부에 붙이는 합판을 OSB라한다.
 
주로 캐나다 산을 사용해 왔으나 가격폭등으로 최근에 유럽등지의 프랑스산이 많이 들어오는 추세이다.
 캐나다산은 다소 검고 칙칙하지만 튼튼하여 기능성이 있고 프랑스산은  깨끗하나  다소 약하여 구조재로서는 열등하다.

캐나다는  겨울 혹한기와  툰드라성 여름이 공존하므로 목질이 단단하여  열과 습기로인한  수축팽창에도 강하여 기능적이다.
그들은  靈性이나 정신성 보다는 합리성이 지배하는 풍토인지라 생산된 합판도  미관보다는 다분히 기능성을 우선으로한다 .

반면 프랑스는 풍토가 온화한 편이고 모딜리아니,달리,피카소와 로뎅으로 대변되는 보헤미안 적인 낭만성과 예술적,지적 문화를 저변으로 한다. 사람이건 나무이건  그 지역의  풍토를 닮는것은 명징한 이치이다. 그래서 인지 이곳에서 생산되어온  OSB는 화려하고  현란한  프랑스적 성향을 띄고 있다. 기능성보다는  밝고 깨끗하고 화려하다. (표면이 매끈매끈 하여
외장용 보다는 내장인테리어에 적합하다))
프랑스의  예민한 감수성을  닮아  그곳의 목재는  섬유조직이 무르고 환경에 대한 감수성이높아  변화폭이 크다.

그런이유로
캐나다산은 합판의 간격을 1/8인치( 3mm) 띄우나 유럽산의 경우 는 5mm 를 띄워 주어야한다.    
 
1. OSB에 관하여 간혹 현장작업자들끼리  옥신각신하며 결론 내리지 못하는  의문하나
 
< 벽체 OSB 는 꼭 세워서 붙여야 할까? > 

 잘 알려진바 OSB는 Strand( 구성요소 또는 성분)이 Oriented(방향지워진)  Board 이다

Strand라 불리우는 ( 목재를 생산하고 남은) 부산물을  슬라이싱 하여 본드로 적층한 것인데 (  strands are thinly sliced and measure approximately 1 to 2-inch wide by 3 to 6 inches long.) 길이 방향으로 힘을 더 잘받도록  나무가 성장하는  섬유진행방향을 합판 길이방향으로  향하도록( 
These strands are “oriented” into layers. ) 조합한 것이다.

표면에 찍힌 마크중     " Strengthen Here    <=======> "가 그것인데    화살표(길이) 방향으로 힘을 받도록 제조 되었다는 의미이다.
벽체 취부시 OSB를 세워야한다는  원칙은 여기에서 기인한 것이고 이는 목조주택에서는 불문율이겠으나 , STEEL-Frame 자체가 독자적으로 하중을 전담하도록 구성된 스틸하우스 골조에서는 
이 원칙을  죽자사자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스틸과 합판은  건조 수축도가 다르므로 목조주택과 같이 wood-frame과 OSB가 보완적인 구조체로 하중을  나눈다는 원칙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경우에따라서 군부대 처럼 동일한 형태와 크기의 창호가  동일한 높이에서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경우에는  창하단선에 맞추어  횡으로 눞혀 시공하는것이 훨씬 작업성면에서 효율적이라는 역발상도 가능하다.(부수적인 장점으로 Window -Sill  하단 좌우에 중복사용되는  합판 취부용 Criffle부재를 생략하므로써 스틸부재의 절감효과를 얻을수 있을것이고)         



 OSB 수요가 많아지면서 부산물로 만들던 strand를 멀쩡한 생재로 잘라  만들다 보니 값이 폭등하고 있는데 OSB의 장점인 단가 경쟁력이 없어진 상황에서 굳이 OSB를 고집할 필요도 없어진 듯하다.   




2. 의문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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