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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소식] 올바른 시공이 목조주택 시대를 열어간다.
2005년 06월 03일

 철저한 수분대책 없이 지어진 목조주택에서 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업계의 신뢰도에 먹칠을 하고 있다. 

2년전 경기도의 한 전원주택지구에 입주한 고영철(가명.45)씨는 올 봄 집수리를 하다 황당한 사실을 알게됐다. 심하게 갈라진 데크 교체공사 중 주택 하부의 기초부분이 변색되고 틀어지고 있는 것 같아 알아보니 통풍이 제대로 안돼 주택 내부가 썩고 있었던 것.

 이에대해 국립산림과학원 이동흡 박사는 "국내 소비자들이 아기자기한 모양의 복잡한 외관의 목조주택을 선호해 외국 건물을 겉모양만 본따 짓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구조가 복잡할수록 전문적인 설계와 정밀한 시공이 요구됨에도 그러한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다보니 실제 지어지는 건물들은 겉만 번드르한 하자투성이로 전락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목재는 수분과는 상극임에도 불구하고 설계단계에서부터 이러한 점들이 간과돼 빗물이 벽체로 스미거나 통풍이 잘 이뤄지지 않아 이와 관련된 하자가 숱하게 발견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은 전문지식과 경력을 갖춘 베테랑 목수의 확보와 함께 설계와 시공에 대한 철저한 감리제도의 마련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목재경제동향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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