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엔에스홈에서는 로이유리 II 상품인 고급 창호 '마빈'과 '인티그리티' 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031-766-0800 으로 문의주시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2008 +10&-10]생활속 에너지절약 지혜<18> - 동아일보 2008년 4월 23일자 (수) 사회면 학교 벽면 ‘로이 유리’로 짓자 2006년 설립된 일본 지바 현 우라야스 시 메이카이 소학교와 중학교는 2층에 위치한 강당의 두 벽면을 모두 저방사형(Low-Emissivity·로이) 유리로 만들었다. 이 유리는 유리판에 은을 코팅해 단열 성능을 강화한 것으로 빛의 투과율을 높이되 추운 날씨에 유리창을 통해 빼앗기는 열은 일반 유리의 6분의 1가량으로 낮춘 제품이다. 아이들은 유리벽을 통해 바깥이 훤히 내다보이는 강당에서 아침 조회를 하거나 특별강연을 듣고, 때론 간단한 체조나 체육활동을 한다. 강당의 유리벽은 동쪽과 남쪽을 바라보고 있어 비 오는 날을 빼면 낮에는 거의 불을 켤 일이 없다. 옥상에는 태양열을 모으는 집열판을 설치해 교내에서 사용하는 물을 끓이고 있다. 이처럼 일본에서 새로 설립되는 학교들은 유리벽을 이용해 각각 연간 수십만 엔에 달하는 운영비를 절약하고 있다. 반면 국내 학교에서는 유리벽을 이용해 채광을 확보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곳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한국의 경우 창틀을 포함한 유리창의 열 손실률(열 관류율)의 최저기준을 3.8∼5.2W/m²℃로 설정하고 있다. 실내외의 온도차가 1도일 때 1m² 크기의 유리창이 한 시간 동안 3.8∼5.2W 이상의 에너지를 빼앗겨서는 안 된다는 것. 열 관류율을 낮추려면 유리창의 면적을 줄이거나 단열 성능이 강한 로이 유리를 써야 하지만 로이 유리가 일반 유리보다 2, 3배가량 비싼 것이 단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