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천적, 목재가 생명을 살린다 | |
콘크리트 6가 크롬, VOC…“21세기 환경병 유발” 목재치장만으로도 콘크리트 유해물질 대부분 차단 일본 초등학교, 목재치장 후 “양호실 침대 텅텅” | |
콘크리트 주택의 유해성 논란이 본격화 되고 있다.
유아의 18%가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흔해진 질병인 21세기 환경병 아토피의 원인으로 대부분 집먼지 진드기를 꼽는다. 그런데 최근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것이 콘크리트를 비롯한 생활환경에서 방출되는 크롬이라는 학설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시멘트에 포함된 크롬에 대한 규제가 전무한 상황이다. 미국 보건안전국과 세계 암연구회는 크롬을 발암물질로 규정,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콘크리트 스트레스의 위험성은 체온을 뺏기는 냉복사에 있다. 체온을 빼앗기면 인간은 자율신경계, 호르몬계, 면역계에 타격을 입는다.
일본 시마네 대학의 나카오 교수는 ‘콘크리트에 살면 9년 일찍 죽는다’(한국어판 2004년 한국목재신문 간)라는 충격적인 논문을 발표했다. 각종 설문조사와 연구를 통해 그는 콘크리트 주택 거주자들이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음을 밝혀냈다.
일본에서는 최근 목조로 건축된 학교가 생기고 있다. 목조 학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콘크리트 학교보다 더 많은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피로를 덜 느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