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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아름다운 실내정원

인테리어와 원예 치료 효과 갖춘

급속한 도시화로 인하여 인간은 건물 안에서 감금당한 채 아침을 시작하고 하루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활환경의 변화는 자연스레 실내에 푸르른 식물을 도입하고자 하는 욕구를 발생시켰습니다. 실내정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고 또 이를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급속한 도시화로 인하여 인간은 건물 안에서 감금당한 채 어지러운 빌딩 속에서 아침을 시작하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이렇듯 현대인들의 생활은 이제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대부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활환경의 변화는 자연스레 실내에 푸르른 식물을 도입하고자 하는 욕구를 발생시켰습니다.

집이나 쇼윈도우의 작은 화분에서부터 실외 정원에 손색이 없을 만큼 세련된 설계와 시공으로 이루어진 실내조경은 건물 속에서 자연을 펼쳐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공간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실내조경은 여러 사람이 수시로 모이고 오랜 시간 동안 쾌적하게 지내야 하는 거실이나 베란다, 대합실, 백화점, 호텔로비, 쇼핑센터 등과 같이 우리 하루의 생활 중에 접하게 되는 모든 실내의 공간 - 즉, 우리들이 만들어낸 건축공간을 대상으로 벌이는 조경활동입니다. 또 이런 실내조경은 자연의 생리와 인간의 생리가 조화를 이루어 인간의 생활을 그만큼 효율적이고 윤택하게 만들어 줍니다.

실내조경은 일조량, 실내온도, 면적, 그리고 인테리어 등 실내의 모든 여건을 고려하여 설계, 시공하는 종합디자인인 셈입니다.
현대인들은 대부분의 생활을 각종 사무기기가 들어찬 실내에서 보냄으로써 실외 환경도 중요하지만 실내 환경의 개선도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실내정원의 효과

실내에서 녹색식물을 키우는 것은 인테리어적인 효과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 줍니다. 무엇보다 사람의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원예 치료적 효과가 큰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내공기에 존재하는 300여 종에 달하는 유해한 유기물질(극심한 대기오염에다 일부 유해한 건축자제에서 유해성분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을 식물의 광합성을 통해 잎의 기공으로 대기 오염물질을 흡수해 줍니다. 광합성 과정에서 기공을 통해 산소와 수분을 배출하므로 자연스럽게 습도도 조절해 줍니다.

실내정원은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데, 한랭 건조한 겨울철 실내 습도는 40% 정도에 불과하지만 잎이 많은 녹색식물인 관엽식물을 키우면 실내 습도를 60% 정도 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여름에는 실내온도를 2~3도 낮춰주고 겨울에는 반대로 2~3도 높여주는 등 온도조절 기능도 탁월합니다.

실내 공간에 식물을 놓아 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로움은 그뿐만 아니라 각종 전자제품에서 배출되는 전자파도 상당 부분을 흡수해 줍니다.

실내 오염물질 제거

대기오염 때문에 실내에도 약 300여 종의 휘발성 유기물질이 있으며 이중 대부분이 독성을 지니고 있고 심지어는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은 어지럽거나 어깨와 목에 통증을 느끼는‘병든 빌딩 증후군(Sick Building Syndrome)’을 앓고 있는 실정입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 따르면 실내에 식물을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실내오염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밀폐된 공간에 접란을 놓았더니 6시간 만에 독성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37ppm에서 8ppm으로 감소시켰습니다.
황야자, 대나무야자, 잉글리시아이비, 스파티필름포트멈 등은 실내 식물로는 최적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내 용적의 3∼10% 정도로 배치하면 됩니다.

전자파 제거

컴퓨터 모니터를 하루 종일 쳐다보는 직장인 중 ‘영상 단말기 증후군’으로 눈이 충혈 되고 머리가 무겁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주범은 컴퓨터에서 나오는 전자파 때문입니다. 전자파는 암과 백혈병, 기형아 출산 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건국대 생명환경과학대학 환경과학과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1m 이상의 잎이 많은 관엽식물을 이용해 모니터 보안기에 부착된